인도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 타임스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에 자사의 기업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통해 총12만 달러(약 1억3890만원)을 제공하고 제품 판매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신생 기업 지원 부문 마이크로 소프트벤처스의 라비 나라 얀 이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인도 정부와 스타트업의 가교 역할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정부는 최근 스마트시티 구축에 한창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27일 구자라트주의 스마트시티 사업인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100억루피(약 1730억원)로 현재 4개 사업이 착공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규모가 큰 안건은 부동산 개발기업 비리디언(Viridian RED)이 60억루피를 투자하는 '세계 무역센터 기프트 시티(World Trade Center GIFT City)' 건설 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총 9만2900㎡로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히라난다니 그룹도 18억루피를 투자해 오피스빌딩 히라난다니 시그니쳐를 건설한다. 2016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금융, IT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