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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車, 마카오에 서비스센터 만든다…亞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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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車, 마카오에 서비스센터 만든다…亞공략 강화

엘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년 이내에 중국에서 전기자동차(EV)를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엘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년 이내에 중국에서 전기자동차(EV)를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최근 중국에 EV 공장 개설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마카오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기로 하는 등 아시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마카오 일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3월까지 마카오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테슬라 홍콩의 테슬라 홍콩 판챙이(範菁怡) 사장은 이날 "서비스 센터에서 판매 활동 외에도 마카오 정부 및 소비자에게 충전시설 설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카오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 "2년 이내에 중국에서 EV를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첫번째로 2017년에도 저가 모델인 신형 세단 '모델 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금까지도 중국 내 현지 생산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으며 이번 중국 내 생산이 실현되면 가격이 수입차에 비해 3분의 1정도 저렴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측은 올해 설정한 신차 판매대수를 5만 ~ 5만5000대 중 약 30%를 중국 수요로 보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