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2명 사망, 파리 테러 이후 "'후속 추가 테러' 준비.." 용의자 자살

프랑스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범을 검거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간) 수사 당국은 감청 등으로 정보를 수집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파리 연쇄 테러범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
외신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경찰과 군 특수부대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파리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는 생드니 시내 한 아파트를 급습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7시간 동안 7시간 동안 계속된 작전 과정에서 5000발이 넘는 총알을 발사했다.

테러 용의자 중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으며, 외신에 따르면 그는 총책임자 아바우드의 사촌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용의자 한 명도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당하는 등 최소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체포됐다.

생드니 테러 용의자들은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 후속으로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한편 파리 연쇄 테러 총책임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김유진 기자 yunji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