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은 21일 밤 열리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결승전에 김광현을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미국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2대 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에도 선발은 김광현이었다
15일 미국전에서 김광현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4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어갔다.
그러나 5회에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한 번에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은 이날 2.2이닝 동안 5피안타에 2볼넷으로 2점을 내줬다.
초반부터 흔들린것이다.
2009년 WBC 일본전에서 한국이 2-14로 콜드게임패를 당한바잇다.
그때도 패전투수는 김광형이었다.
당시 선발 김광현이 1.1이닝 8실점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김광현은 국가대표 에이스다.
훌륭한 성적도 많이 올렸다.
그리기에 이같은 부진이 더 안타까운 것이다.
미국전 완벽투구로 그명성을 되찾았으면 한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