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면담에는 롯데정책본부 황각규 운영실장과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함께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수도 하노이에 그룹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했다. 신 회장은 20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에코스마트시티 부지와 롯데센터하노이를 비롯한 롯데의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8년 호치민에 첫 진출한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는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홈쇼핑, 롯데호텔 등이 진출해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