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의 마얀마 해상AD-7광구의 Thalin 유망구조 탐사시추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64m 두께 가스층이 확인됐으며, 향후 3~4년간 정밀평가를 통해 추정매장량을 평가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관건은 추정매장량이 어느 정도이며, 언제 공시 가능하느냐다. 2004년1월, A-1광구 Shew 가스전 발견시에는 2개월간의 탐사 시추 결과, 가채매장량이 4조~6조 입방피트임을 공시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3월 ShewPhyu가스전, 2006년 1월 Mya가스전의 발견이 이어지며, 주가는 2004년 42%, 2005년 268% 급등하여 3만원대에 안착하기도 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생산광구(4조 입방피트, 가스생산 및 해상운송 지분51%)에 대한 가치를 2.7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AD-7광구 추정 매장량이 확인되는 대로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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