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치매진단용 나노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전받았다. 치매진단용 키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에서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임상에서 좋을 결과를 얻은 기술로서, 기술 이전료 선급금 및 발생할 매출에 대해 몇 % 이내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구조로 기술을 이전받았다.
1회 검진 비용은 5만원으로 50대 이상 건강검진인구수 기준으로 국내시장 규모만 연 5000억원에 이른다. 조기발견으로 치매발현까지 5년을 늦추면 사회적 비용도 12조원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국내 식약청 인증 완료 후 조기 상용화 될 가능성도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고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일진전기는 연초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하여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 기술이전 된 치매진단키트 가치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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