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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웨이,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불황에도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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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웨이,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불황에도 성장세 지속"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코웨이에 대해 불황에도 이익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의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21억원(+17%)과 1268억원(+36%)으로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일부 사업부문의 리스 관련 회계 처리 변화에 따른 효과 제거시 매출 성장률은 8% 수준이다.
핵심 사업인 환경 가전 부문에서 꾸준한 렌탈 증가(+6.0%, y-y)와 신규아이템 일시불 판매 호조,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ARPU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이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이다.

믹스 개선에 따라 원가율 50bps 하락,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이 310bps 상승했다. 또 해약률 다시 1% 미만으로 하락한 점 또한 긍정적이다. 특유의 견고한 현금흐름 창출력이 발휘되면서,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다.

실적 호조로 주당 배당금도 예상(2647원)보다 높은 2800원으로 결정됐다. 이 배당 수준이 유지된다면 현 주가 대비 수익률은 약 2.9% 수준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비중 증가, 신제품 일시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성장이 돋보였다"라며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되며, 비즈니스 모델 성격상 2016년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 증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