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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면세점 특허기간 연장 검토 소식에 면세점 관련 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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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면세점 특허기간 연장 검토 소식에 면세점 관련 주 강세

최지영 기자

입력2016-03-08 09:51

정부가 '5년 시한부' 면세점 특허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8일 장초반 면세점 관련 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2.50%(8200원) 급등한 7만3800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4.58%), 신세계(2.81%)도 동반 상승했다.

기존 사업자가 면세점 사업권을 잃게 되면서 생기는 리스크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면세점 특허 기간, 수수료 등을 보완하는 방안을 오는 7월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제도 개선 요구도가 높아 앞당기기로 했다.

오는 16일 면세점 제도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정책 갈래를 잡을 예정이다.
최지영 기자 luf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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