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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진출…"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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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진출…"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

바이오 에어/사진=현대리바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오 에어/사진=현대리바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현대리바트가 소형 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생활가전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 LED 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 에어(Vio-air)'와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 케어(Viosink-care)' 등 2종을 출시한다.
현대리바트 측은 소형 가전제품 개발을 통해 가구와 시너지를 내고 '토탈 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전국 '리바트스타일샵'과 온라인몰 '리바트몰' '11번가'에서 6일부터 판매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B2C 가구 전 제품에 친환경 'E0'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생활가전 첫 제품을 환경 분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소형 가전제품에는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됐다. '바이오레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정거장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데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LED 살균 기술이다.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 에어'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로·세로 7㎝, 높이 17㎝의 크기로 무게는 350g이다.

현대리바트의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케어'는 주방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싱크대 배수구와 수세미 살균용으로 개발됐다. 사용방법은 '바이오싱크 케어'를 배수구에 덮고 수세미는 용기에 담아 덮어두면 된다. 충전식으로 1회 충전 시 약 40분간 20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집안 인테리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연내 추가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기존에 리바트가 추구해 온 친환경 가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활환경 분야의 다양한 소형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