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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의 시승기] 쉐보레 올란도, "좋은 연비에 효율성까지 갖춘 패밀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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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의 시승기] 쉐보레 올란도, "좋은 연비에 효율성까지 갖춘 패밀리 카"

정숙한 친환경 프리미엄 디젤 엔진차, 안전한 다목적차량 가족과 타기 좋은 차

2016년 올란도 차량. 이미지 확대보기
2016년 올란도 차량.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쉐보레 올란도. 이 차를 처음 보는 순간 왠지 모르게 가족들과 여행 가기에 좋은 차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각의 자동차 모형이 안전감을 주고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스타일리쉬가 평범하지만 무난하고 공간의 활용성이 커 여러 용도에 쓰일 수 있는 다목적차량(MPV)의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연비, 정숙성이 뛰어나 고요속에서도 낭만적이다. 기자는 지난 4월 둘째주 처음으로 이 차를 몰고 2박 3일동안 인천과 김포 강화를 다녀왔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가속페달에 편안한 승차감, 안전한 자체, 넓은 실내와 정숙성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차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이 장착됐다고 한다.

엔진은 작아졌으나 시승을 해본 결과 차는 흔들림없이 잘 나갔고 무엇보다 고속주행에서도 힘이 있어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다.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 kgㆍm의 파워풀한 성능이 다이나믹했고 가속성, 코너링, 회전력, 제동력 등 모두 안정적이었다.

이 차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차’라는 거다. 거기에 착하고 좋은 연비를 더한 경제성까지 뛰어나니 여행용은 물론 출·퇴근 차량으로도 제격이다.

이 차의 공인 연비는13.5㎞/L지만 실제로 2박 3일동안 타보니 평균 연비는 L당 14㎞를 넘어 더 우수했다. 가격도 무리없이 합리적인 2278만원에서 2819만원 대니 요즘같은 경제불황시대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2016년 올란도의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기존에 비해 무게가 줄었고 변속기 역시 한층 경량화된 지엠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고 한다.

새 변속기와 함께 적용된 다운 힐 모드(ASC)는 내리막 경사로에서 차량의 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변속기 제어로 방지해 초보운전자들도 편안하게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다보니 차의 중량감이 생각보다 덜해 가속력이 생각보다는 좋았다.

실내도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 스페셜 데칼 및 버튼타입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함께 적용해 시승내내 편안했다.

한마디로 쉐보레 올란도 2016형은 견고한 차량디자인에 실용성과 안전성을 더한 패밀리카다.거기에 안전성과 쾌속성을 더한 이 차는 따뜻하고 청량한 봄날,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게 해줄 수 있는 차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