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66명 태운 이집트 여객기 지중해 그리스섬 주변 바다 추락

공유
0

66명 태운 이집트 여객기 지중해 그리스섬 주변 바다 추락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66명을 태우고 프랑스를 출발해 이집트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섬 주변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그리스 항공 소식통을 인용, 지중해를 비행하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이날 오전 지중해의 그리스섬 카르파토스 주변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여객기가 오전 3시29분께 이집트 영공에 있다가 그리스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면서 “이후 130해리(약 240㎞) 떨어진 카르파토스 섬 주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집트 항공은 “전날 오후 11시9분 파리를 출발한 이집트항공 MS804기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여객기에는 이집트인 30명, 프랑스인 15명 등 총 66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