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관련 중소기업 정책개선방안과 O2O서비스 연계를 통한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학회 차기회장인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저성장 시대의 중소유통,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중소유통 3.0”라는 제목으로 해방 이후 유통시장 환경과 정책의 변화와 중소유통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서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는 “스마트기술과 O2O 비즈니스를 통한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O2O비즈니스의 현황분석과 사례를 통해 중소유통기업에의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동네수퍼마켓의 O2O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른 소상공인 업종에도 O2O산업모델이 전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준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기반의 온 ․ 오프라인의 융합형태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모바일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계 대표로 토론자로 나선 김익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는 "국민경제적 입장에서의 공정질서가 유지되는 분업적 공생유통시장 확립이 필요하며, 새로운 미래 창의적 소상공인 유통 O2O 성공모델 창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상권본부장은 "청년상인 육성과 ICT와 디자인의 융합 및 O2O마케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필요하고, 젠트리피케이션현상 방지를 위한 자율상권법 제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숙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유통산업 정책방향이 지역유통정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구분되어야 할 것이며, 수퍼마켓의 O2O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른 업종의 소상공인들과의 협력을 통한 통신사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협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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