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볼넷 4출루…쇼월터 감독에게 강한 인상 심어줘

공유
0

김현수,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볼넷 4출루…쇼월터 감독에게 강한 인상 심어줘

김현수가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5일만에 3안타를 때렸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현수가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5일만에 3안타를 때렸다/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정현민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애스트로스와의 원정정기에서 9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 쇼윌터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타석은 2회 2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맥휴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 찬스 기회가 있었지만, 매니 마차도가 맥휴에게 헛 스윙 삼진 처리돼 득점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맥휴의 3구째 패스트볼을 장확히 맞추며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6회초 또다시 우전 2루타를 폭발시켰다. 2사 1루서 불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상대 오른손 투수 팻 니색의 82마일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댕겨 쳤다.

8회초는 2사후 좌전안타를 날렸다. 우완 윌해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바깥쪽 82마일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땅볼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현수는 타율이 3할7푼9리에서 4할3푼8리(32타수 14안타)로 올랐고 김현수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3-4로 졌다.
정현민 기자 j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