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FAA가 날로 증가하는 소형 드론의 공항접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확인 드론 접근시 감지,추적,파괴,섬멸 과정은 매우 빠르게 이뤄지며 통상 8~15초 만에 상황이 종료된다.
오즈는 정밀 적외선 카메라, 주간 카메라, 전문가 동영상추적 SW를 사용해 공항 등에 근접하는 드론을 밤낮 구별없이 추적할 수 있다.
이 드론방어시스템(Anti-UAV Defense System)은 줄여서 ‘오즈’(AUDS)을 불린다. 영국의 엔터프라이즈컨트롤시스템, 블라이터서베일런스시스템, 체스다이내믹스 등 3개회사가 공동개발했다.
오즈는 원격비행기와 드론이 공항은 물론 핵발전소,정유소, 정치행사장, 경기장 등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위해 개발됐다.
오즈를 개발한 영국 3개사는 “FAA의 테스트는 우리시스템이 광범위하게 소형,미니 드론 및 더 큰 무인기를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오즈팀은 400회 이상, 400시간 이상 드론을 대상으로 기후,주야간을 구별하지 않는 복잡한 환경에서 드론 방어 시험을 수행했다.
FAA는 미국의 여러 공항을 상대로 오즈를 시험할 계획이다. 정확한 공항명은 밝히지 않았다. 시험에는 미국의 그리폰센서사와 센서퓨전사도 참여한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