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개최국 미국과의 1차전(2-0)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을 확정했다.
하메스는 전반 1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바카의 선제 헤딩골을 도왔다.
전반 29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던 하메스가 자신에게 흐른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위기에 직면한 파라과이는 조지 베니테즈, 빌토르 아얄라,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를 투입해 경기 변화를 줬다.
콜롬비아는 후반 25분 파라과이의 아얄라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실점하고 말았다.
실점 후 콜롬비아는 수비전술로 파라과이의 공격을 저지했다.
콜롬비아는 흔들리지 않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2-1로 승리를 지켜냈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정현민 기자 j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