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생로병사의 비밀' 중년 남성 복부비만·각종 대사질환…운동, 식습관 개선 방법 소개 "아빠 힘내세요"

공유
2

'생로병사의 비밀' 중년 남성 복부비만·각종 대사질환…운동, 식습관 개선 방법 소개 "아빠 힘내세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584회에서는 “중년 재건 프로젝트 1편-중년남자, 바꿔야 산다”는 주제를 가지고 중년 남성들의 건강관리 정보와 건강한 노년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사진=KBS 공식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584회에서는 “중년 재건 프로젝트 1편-중년남자, 바꿔야 산다”는 주제를 가지고 중년 남성들의 건강관리 정보와 건강한 노년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사진=KBS 공식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8일 밤 10시 방송예정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프로듀서 연종우, 담당작가 이승희, 강미옥) 584회에서는 “중년 재건 프로젝트 1편-중년남자, 바꿔야 산다”는 주제를 가지고 중년 남성들의 건강관리 정보와 건강한 노년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안내에 따르면, 2014년, 질병을 가지고 있는 남성 베이비부머(세대)는 41.2%에 달한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자살을 고려한 비율 모두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직장과 집에서 ‘뒷방 늙은이’ 취급 받는 오늘날의 중년 남성들은 제 몸 하나 돌볼 틈 없이 경쟁에서 오는 압박과 스트레스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한 흡연과 음주의 악순환은 중년 남성의 건강에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한때 남성의 뱃살은 일명 ‘중년의 인격’, ‘사장님 풍채’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다.

복부지방은 피부 바로 밑에 자리한 피하지방과 뱃속 장기 사이사이 위치한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남성의 뱃살은 대부분 이 내장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 내장지방이 과다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각종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는 것이다.
뱃살! ‘인격의 상징’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몸을 돌볼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중년 남성들에게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일까?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중년에 이르면 근육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체형 또한 변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자신에 몸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년 운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에서는 복부비만으로 인한 각종 대사질환을 가진 4명의 사례자를 모집하여 각기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방식을 처방했다.

이들에게 내려진 운동처방은 보기엔 정말 간단한 동작들로 틀어진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유연성을 길러주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의 운동이 주를 이뤘다.

심각한 복부비만의 노준호 시(48세), 윤동일 씨(47세)와 마른비만 체형의 황근호 씨(47세), 그리고 오랜 택시기사 경력으로 상하체 근육의 밸런스가 깨진 박명호 씨(57세)는 주2회 이상의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기본으로 10주 동안 몸의 변화를 확인해 방송으로 그 결과를 알려 준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