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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앓고 있는 '이석증' 증상은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난청·이명 동반하는 메니에르 병과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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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앓고 있는 '이석증' 증상은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난청·이명 동반하는 메니에르 병과는 달라

이지현/사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지현/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0일 이지현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편 김모씨 때문에 '이석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녀의 고백으로 이석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석증은 주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 주된 증상으로 서울대학교 병원 측에 따르면 이석증은 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또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일 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한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동반될 때가 많으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1분 내에 곧 회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석증 환자의 수는 2008년부터 연평균 9.3%씩 증가해 2012년에는 2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석증이란 귀 안의 반고리관에 있는 결석(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을 뜻한다.

우리 몸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석이 자리를 벗어나면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이석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석증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이 쉬운 병으로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운동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음식 섭취 등이 중요하다.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고른 영양 섭취가 바람하다. 또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석증을 완화시켜주는 음식으로는 녹차, 김치, 토마토, 콩류, 귤, 마늘, 현미밥, 전체식 홍삼, 등푸른 생선, 새우, 양파, 생강, 강황 등 면역력을 높여 주는 식품을 들 수 있다.
한편 이석증과 혼돈을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메니에르병이 있는 데,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외에 난청, 이명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또 한 번 발별하면 20~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점이 이석증과 다른 증상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