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C조 최종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골을 허용한 멕시코는 공세를 펼쳤다.
멕시코는 왼쪽 풀백 토레스가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에레라, 코로나에게 연결해 헤더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은 멕시코의 공세가 계속 이어졌다. 베네수엘라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후반11분 코로나, 후반 19분 페랄타가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멕시코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몰리나를 빼고 해결사 치차리토를 투입했다.
결국 멕시코는 극적인 무승부를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정현민 기자 j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