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2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전반전 점유율을 높여가며 자메이카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우루과이 선제골이 터졌다. 중앙에서 로데이로의 스루패스가 침투했던 아벨에 연결돼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자메이카는 몇 차례 코너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슈팅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후반 3분에도 자메이카의 헥터가 중거리 슈팅으로 우루과이를 골문을 위협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우루과이는 베치노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후 자메이카는 역사적인 대회 첫 골을 신고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교체투입된 코루소의 한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정현민 기자 j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