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서만도 벌써 여러 번 터졌다.
이 테러로 독일인을 포함해 관광객 11명이 숨졌다.
3월에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당시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7월7일에는 이스탄불의 지하철역 인근 폭탄 테러로 11명이 사망했다.
터키를 공격하는 세력은 IS나 소수민족 쿠르드족 정당인 '쿠르드노동자당'(PKK)으로 추정되고 있다.
PKK는 분리독립과 자치권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터키와 전쟁 중이다.
터키 테러 빈발의 두번째 요인은 터키가 이슬람 국가임에도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이라는 점이다.
서방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IS로서는 싫은 것이다.
세번째는 국경선관리다.
시리아나 이라크 국경을 통해 터키로 넘어가기가 비교적 쉽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