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30일(현지시간) 제품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온리크스(@OnLeaks)의 트위터 사진을 인용, 이를 소개했다.
이 유출 사진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2개의 중요한 사실을 보여준다.
첫째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S7엣지처럼 듀얼곡면 단말기라는 점이다. 둘째 이 사진은 갤럭시노트7에 기존 지문인식센서 외에 눈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홍채인식방식 스캐너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시중에는 이미 홍채인식센서가 들어간 윈도폰이 나와 있다. 따라서 홍채인식센서를 스마트폰에 넣은 것은 완전히 새로운 컨셉은 아니다.
갤럭시노트7의 생체인증 보안방식 도입 성공여부는 이미 알려진 높은 인증 정확도 외에 얼마만한 거리에서 홍채인식을 하는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인증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에는 지문인식센서, 또는 홍채인식 센서 인증방식 어느 쪽이든 사용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용경헙(UX)이 들어간 안드로이드 6 마시멜로 운영체쳊(OS), 5.7인치, 또는 5.8인치 쿼드HD(2560x1440픽셀) 슈퍼아몰레드 OLED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또는 삼성 엑시노스8893칩셋이 들어간다. 6GB LPDDR4램과 64GB 메모리가 들어간다. 마이크로SD카드 확장형이다. 후면에 1200만화소(12메가픽셀),전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된다. 배터리는 3,600밀리암페어시(mAh), 또는 4,000mAh다. 방수폰(IP68)이며, 새로운 S펜과 함께 갤럭시폰으로는 처음으로 C형 USB가 들어간다.
삼성 갤럭시노트7은 다음달 2일 뉴욕에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단 한 모델만 나오며 단말기 가격은 104만으로 책정됐다고 전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