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오후 10시께 가지안테프의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자살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가지안테프 국회의원인 메흐멧 에르도안 의원은 CNN에 "사망자가 여러명 나오고 있다"면서 "폭탄 공격이라 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