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이투자증권은 9월 FOMC에서 미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는 상당히 낮은 상황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6일 예정된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를 늦추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경우 통화정책 기대가 금리 상단을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채 50년물 발행 이슈 등이 중장기물의 상대적 약세를 견인했지만, 여전히 국내에는 추가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 기대가 남아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수출뿐만 아니라 7월 산업생산, 8월 수출 등 본격적으로 3분기 지표가 확인되어야 추가적인 강세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경계의 시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심리지표가 금리 상단의 공고함 여부를 가늠해주는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