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러는 이날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발생했다. 무장조직 탈레반은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희생자에는 폭발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 보안군, 경찰 등이 다수 포함됐다.
카불에서는 지난달 24일 미국계 대학이 무장 집단에 의해 습격을 받아 13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치안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외신들은 아프간 정부가 텔레반과의 평화 협상을 모색하고 있지만 텔레반이 각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협상 재개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