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43.0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 강세로 국제투자자금이 원유에서 외환시장으로 급속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가 지표 상승발표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고 그 결과로 미국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이란의 증산소식도 악재가되고 있다.
OPEC 회의를 앞두고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하기위한 산유국들의 물밑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WTI는 장중 한때 42.74달러까지 떨어졌다.
김희정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