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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에스엠, 내년 하반기 동방신기 제대 후 활동 본격화… 성장가속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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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에스엠, 내년 하반기 동방신기 제대 후 활동 본격화… 성장가속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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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에스엠에 대해 이제 내년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현 주가는 17E P/E 21.4배로 과거 4개년(11~15년. 세무조사 추징금 발생한 14년 제외)P/E 하단 평균 22.7배보다 낮다는 점에서 매수관점을 유지했다.

에스엠은 3Q16 매출액 1,041억원(+10.3%YoY), 영업이익 135억원(-27.7%YoY)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샤이니 일본 투어(43만명)를 포함 일본 콘서트 관객수 51만명이 이번 실적에 반영되었으며 국내 콘서트 MD(Merchandise)상품 및 코엑스 아티움 MD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예상보다 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4Q16 실적개선행진도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매출에 인식될 수 있는 일본 콘서트는 SM TOWN 16만명, 동방신기 필름 콘서트 13만명, 슈퍼주니어 규현 아레나투어 5만명, EXO 팬미팅 4만명 등 총 40만명으로 4Q15 19만명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을 추정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드배치 결정 이후 중국 활동이 약간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유쿠를 통해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양방향 소통 예능 my SM Television을 방송하는 등 여전히 중국 내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라며 “내년은 하반기부터 동방신기의 제대 후 활동이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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