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현지시간 30일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진다”고 밝혔다.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러시아도 이미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데다 프랑스와 영국 등 주요국들이 동의 의사를 밝히며 결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북한은 연간 약 7억달러 이상의 수출 감소와 전체 수출액(30억달러)의 4분의 1가량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니켈 은·아연 등 비철금속 수출도 금지 품목에 추가하고 미얀마 주재 북한 대사 등 11명의 정부 관계자와 10개 기관도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대상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