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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WTI 2.2% 상승 마감, 배럴당 50달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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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WTI 2.2% 상승 마감, 배럴당 50달러 탈환

국제유가 배럴당 50달러 돌파.
국제유가 배럴당 50달러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으로 다시 치솟았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즉 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50.84달러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 비율로는 2.2% 상승한 것이다.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는 보도 이후 국제유가가 올랐다.

러시아 관영통신은 러시아가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원국과 비(非) OPEC 산유국에 참석해 적극적인 감산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전 OPEC 사무총장도 9일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 회원국의 동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 주 총회에서 내년 상반기 중 하루 평균 생산량을 12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의 감산 규모는 30만 배럴 수준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상에 호재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