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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짓날 남산골한옥마을서 팥죽 무료 제공"…한국불교종단협의회도 동지팥죽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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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짓날 남산골한옥마을서 팥죽 무료 제공"…한국불교종단협의회도 동지팥죽 나눔 축제

동짓날 팥죽/뉴시스
동짓날 팥죽/뉴시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앞두고 서울시는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행사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 공연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세시풍속을 경험할 있도록 동지팥죽 시식, 동지부적(冬至符籍) 찍기, 소원지 쓰기, 동지 달력 나누기 등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액운을 피하라는 의미로 직접 쑨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장 방문객뿐 아니라 중구 필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주민 150명에게도 팥죽을 전할 예정이다.

동지는 '작은 설날'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날이다. 이날 팥죽을 먹으면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도 동짓날인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동지팥죽 나눔 축제를 연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사동을 비롯해 종각·광화문·시청·탑골공원·노량진 등지에서 진행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