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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정경화 김남윤 고이치로 하라다 등 최고 교수진 운영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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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정경화 김남윤 고이치로 하라다 등 최고 교수진 운영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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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고이치로 하라다, 김남윤, 김성숙, 김의명, 라뒤 블리다르, 박상우, 보리스 브로프친, 신아라, 신지아, 클라라 주미 강, 가레스 루브, 이한나, 카즈히데 이소무라, 헝-웨이 황, 김두민, 김민혜 클라라, 로렌스 레써, 루이스 클라렛, 박상민, 정명화, 지안 왕, 한스 요르겐 옌슨, 강충모, 노먼 크리거, 스티븐 코바체비치, 신수정, 케빈 케너,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멤버인 루벤 아하로니안, 세르게이 로모프스키, 이고르 나이딘, 블라미디르 발신 등 세계의 유수한 음악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가 오는 20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 이하 음악제)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이하 음악학교)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16일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학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개별악기 프로그램과 전문 현악사중주단 양성을 위한 실내악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학생 총 1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개별악기 프로그램은 젊은 음악도들에게 연주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기량을 향상하도록 짜인 프로그램이다. 개인 레슨뿐 아니라 실내악 레슨, 전공 및 비전공 마스터 클래스 참관, 특강, 저명연주가 시리즈 관람 등 정규 프로그램과 16일간의 공동 생활을 통해 유수의 저명연주가와 교수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학생들과의 유대관계을 형성할 수 있다.

또 실내악단 프로그램은 연주 활동을 시작한 젊고 유망한 현악사중주단을 발굴하고, 국내외 실내악단에 몸담고 있는 교수진들과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실내악팀으로 양성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음악제 기간 중 연주 기회를 부여하며, 소수의 학생들만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실내악단에게 참가비 전액장학 지원이 고려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


음악학교의 프로그램은 음악제에 참가하는 저명 연주가와의 개인레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 학생 음악회,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수진으로는 고이치로 하라다, 김남윤, 김성숙, 김의명, 라뒤 블리다르, 박상우, 보리스 브로프친, 신아라, 신지아, 클라라 주미 강, 가레스 루브, 이한나, 카즈히데 이소무라, 헝-웨이 황, 김두민, 김민혜 클라라, 로렌스 레써, 루이스 클라렛, 박상민, 정명화, 지안 왕, 한스 요르겐 옌슨, 강충모, 노먼 크리거, 스티븐 코바체비치, 신수정, 케빈 케너,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멤버인 루벤 아하로니안, 세르게이 로모프스키, 이고르 나이딘, 블라미디르 발신 등이 참여한다.

지원에는 연령제한이 없으며, 학생 선발은 오디션에 의해 진행된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영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14개국 56명의 외국 학생을 포함하여 총 142명이 참가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 학생 비율이 높으며, 이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의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악학교에서 공부한 음악도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프로 음악가로 성장해 다시 음악학교의 아티스트와 교수진 등으로 참가, 후배 음악도를 육성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참가자는 장학금 신청도 가능하며, 일반 장학금과 강원도 장학금, 근로 장학금이 있다. 음악학교 원서 접수 시, 장학금 관련 자료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25-3391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