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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54회 예고 김소혜, 만행 밝혀져 선우재덕에게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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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54회 예고 김소혜, 만행 밝혀져 선우재덕에게 쫓겨나

12일 방송되는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 54회에서 주세은(김소혜)은 주태평(김성겸)을 죽게 한 만행이 밝혀지면서 주면식(선우재덕)에게 쫓겨난다./사진=MBC 영상 캡처
12일 방송되는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 54회에서 주세은(김소혜)은 주태평(김성겸)을 죽게 한 만행이 밝혀지면서 주면식(선우재덕)에게 쫓겨난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악행이 드러나 선우재덕에게 쫓겨난다.

12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 54회에서는 주태평(김성겸 분)을 빼돌렸다가 죽음에 이른 사실이 밝혀진 주세은(김소혜 분)이 친아버지 주면식(선우재덕 분) 집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하지만 그룹 후계자가 되려는 탐욕에 불타는 주세은은 작은 아버지 주문식(김형종 분)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주면식의 집 마당에서 밤을 새며 버틴다. 세은은 '내가 이대로 쫓겨날 줄 아세요. 이제 와서 포기할 순 없어요'라며 독기를 뿜어낸다.

박종심(최수린 분)은 이제 겨우 돌아온 친딸 세은이 쫓겨난 것이 영 마음에 걸려 남편 주면식을 설득한다. 종심은 면식에게 "22년 만에 겨우 품에 안은 우리 새끼야"라며 하소연을 한다.

하지만 단단히 화가 난 주면식은 "조용히 못 해"라며 종심에게 호통 친다.

종심은 동서인 정해선(이상아 분)에게 세은을 데려가라고 연락한다. 주문식과 달려온 정해선은 마당에 앉아 있는 세은을 보고 속이 상한다. 해선은 "너 여기서 이런 대접 받으라고 내가 널 이 집에 보낸 줄 알아"라고 소리친다.

한겨울 맨 땅에서 독기를 부리던 세은은 정해선과 주문식을 보고 쓰러진다. 주문식은 뒤로 넘어지는 세은을 받아내고 정해선은 "세은아. 정신차려"라고 소리치며 달려든다.

세은이 때문에 화가 난 주문식은 "형"이라며 주면식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주면식은 세은을 잘 못 키운 주문식에게 "이 자식아"라고 주먹질을 한다. 주문식은 "지금 뭐하는 짓이야. 미쳤어"라며 반항한다.
주면식에게 쫓겨나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주세은은 주인정(강별 분)을 불러내 친 할아버지 강덕상(이정길 분)을 거론하며 도발한다.

세은은 "네가 원하던 게 이런 거 아니였어? 잘 들어. 할아버지 지키고 싶으면"이라고 인정을 위협한다.

주인정이 "할아버지 어떻게 할 건데?"라고 받아치자 주세은은 비열한 웃음을 날린다.

인정은 그런 세은을 보며 "여기서 할아버지 얘기가 왜 나오냐고"라고 소리친다.

주세은은 강덕상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는 약점을 자신의 탐욕을 위해 어떻게 이용하려는 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MBC 아침 일일극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