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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배우 태항호, 안방극장과 무대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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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배우 태항호, 안방극장과 무대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MBC '미씽나인'에 출연하는 배우 태항호가 안방극장과 대학로 연극무대를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태항호는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핵심 인물로 열연을 예고한 데 이어 현재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중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서 밉지 않은 달변가 덜늘근 도둑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갈등을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태항호 이외에도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박찬열 등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태항호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재국(김상호)의 비서이자 실장 태호항 역을 맡아 순박하고 겁이 많은 인물을 연기한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태항호(왼쪽)와 드라마 '미씽나인' 포스터. /사진=나인스토리, MBC이미지 확대보기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태항호(왼쪽)와 드라마 '미씽나인' 포스터. /사진=나인스토리,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개성파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준 태항호는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항호는 이와 함께 브라운관 연기의 든든한 밑천이 되는 연극에도 지속적으로 출연, 관객들과 만나왔다. 그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서 덜늘근 도둑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소속사 나인스토리는 "태항호는 놀라운 체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촌철살인 대사, 공감 가는 애드리브를 위해 계속 연구, 탄탄한 연기력과 확실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오는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마지막 티켓 오픈은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주)나인스토리 (02)3672-0900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