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가구 브랜드 ‘라포마(LaForma)’, 4월 한국 정식 런칭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독특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빙 브랜드 라포마가 오는 4월 한국에 라포마코리아로 정식 런칭된다. 라포마는 일반적인 가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직접 개발하고 있는 도매가구브랜드이다.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개발은 본사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뤄지며, 스페인 본사는 유럽과 동남아를 비롯한 10여개국에 제조공장과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른 물류 확보와 더불어 제조 및 출고 과정에서 엄격한 검수를 거침으로써 제품하자에 관한 컴플레인을 10%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4월 정식 런칭 예정인 라포마코리아는 국내 대형 물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대승사현과 협업하여 국내 가구 회사 및 인테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는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을 스페인물류센터가 아닌 아시아 원산지의 물류센터에서 조달하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값비싼 북유럽가구’라는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라포마 본사의 한국 담당자 Johan(죠한)은 “가구 시장은 점점 패션시장을 따라잡고 있으며, 그런 면에서 패션에 민감한 한국시장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