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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에 이귀남 전 법무장관,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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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에 이귀남 전 법무장관,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에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69학번)과 김영혜 전 국가인귄워원회 상임위원(78학번)이 선정됐다.

고려대 법과대학교우회(회장 전병현·법학71 (주)윌비스 회장)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7 고대법대인의 밤' 행사를 열고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시상한다.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법무행정을 이끌어 국법질서 및 사회기강을 확립했을 뿐 아니라 인권 보호와 사회 정의의 실현이라는 법치국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정성과 도덕성에 입각한 행정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은 법무행정 구현에 큰 공헌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전 장관은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갈등관리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은 2009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하기까지 21년간 법관으로 근무하고, 변호사활동을 거쳐 2016년까지 6년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법관으로서는 듣는 귀를 가진 법관, 분쟁의 실질적 해결에 노력하는 법관으로 재판에 임하였고, 인권위원으로서는 '인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는 이해 아래 인권보호와 사회질서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한 점들이 높이 평가됐다.

김 전 상임위원은 또 세계여성법관회의 부회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헌법재판소 국선변호인, 정부입법자문위원, 언론중재위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영관리위원, 국방부 인권자문위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국제인권 분야의 전문성에 기하여 APF 고문방지대사, UN 인권이사회 및 인권조약의 심사절차,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총회, 아셈 인권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