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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새로운 성능·디자인으로 한층 향상된 ‘컴파스플러스’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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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새로운 성능·디자인으로 한층 향상된 ‘컴파스플러스’ 새롭게 선보여

기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기종에 상관 없이 교체공사 시작 전 설치하여 이용 가능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컴파스플러스(CompassPlus™) 목적층 선행등록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미지 확대보기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컴파스플러스(CompassPlus™) 목적층 선행등록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프로젝트 시작 전 혹은 도중에 설치할 수 있는 컴파스플러스(CompassPlus™) 목적층 선행등록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제 건물주와 관리인들은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끝나기 전에 오티스 컴파스플러스 시스템의 스마트함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오티스 컴파스플러스는 승객 수송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통합된 보안 기능, 사용자 맞춤형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제공한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오티스의 컴파스플러스 목적층 선행등록 시스템은 지금까지 55개 국 250개 여 곳의 도시에 설치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컴파스플러스는 엘리베이터 교체공사의 모든 단계에서 설치할 수 있고, 혁신적인 사용자 맞춤형 기술을 통해 오티스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엘리베이터 모델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능 개선 측면에서는 기존의 시스템보다 최대 50% 더 빨리 승객들을 목적층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건물 보안 시스템과도 원활하게 연동되어 각 층별 접근성을 높였다.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드도 한층 더 세련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담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새로워졌다. 새로운 컬러와 표시기(fixture) 옵션을 담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고객 니즈와 빌딩 디자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목적층이 근접한 승객을 그룹으로 묶어 같은 엘리베이터를 배정해주는 ‘스마트그루핑(SmartGrouping™)’ 기술로 엘리베이터 정차 횟수를 최소화하고 승객이 가장 빨리 목적층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중복 정차를 최소화하고 엘리베이터 미 운행시에는 절전 모드로 전환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오티스는 오티스 플랜플러스(OtisPlan+) 시뮬레이션을 통해 빌딩 운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컴파스플러스는 빌딩 보안 시스템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자 오티스의 자매회사인 첩(Chubb), 르넬(Lenel), 에드워즈(Edwards)의 보안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격 증명에 따라 세입자 및 방문객들의 층별 접근권한을 제한할 수 있어 보안 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오티스 조익서 사장은 “우리는 주요 고객들과의 긴밀한 작업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초기에 고객에게 최적화된 목적층 할당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실제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업그레이드된 컴파스플러스 시스템을 교체공사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 설치했고, 승객들이 직관적인 새로운 디자인에 더 빨리 적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컴파스플러스를 통한 향상된 엘리베이터 성능으로 인해 승객들은 교체공사로 운행되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 조차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드라 리얼에스테이트(Sidra Real Estate Inc.) 데이비드 배리 회장은 “우리가 캘리포니아 ‘180 몽고메리 스트리트(180 Montgomery Street)’ 오피스 빌딩의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프로젝트 파트너로 오티스를 선정한 것은 컴파스플러스 때문”이라고 전하며 “컴파스플러스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승객들이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승객들은 새로운 목적층 선행등록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했고, 컴파스플러스로 운행되는 3대의 엘리베이터가 기존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4대의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도 직접 확인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매일 아침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긴 줄을 서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