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고속도로교통상황]화창한 봄 날씨 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 정체 심할듯…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

공유
0

[고속도로교통상황]화창한 봄 날씨 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 정체 심할듯…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

주말 고속도로 혼잡 예상/사진=뉴시스
주말 고속도로 혼잡 예상/사진=뉴시스

주말인 25일 맹위를 떨치던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봄방학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소도로는 서울 근교 일부 구간에선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33만대로 지난 주말의 442만대만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목포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북천안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정오께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했다.

일요일인 26일에는 지난 휴일과 비슷하게 36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1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구간, 경부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남이분기점에서 청주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19일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정체구간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8.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14.5㎞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옥나들목,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평창휴게소→평창나들목 등 총 30.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