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는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1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구간, 경부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남이분기점에서 청주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 25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1.5㎞,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2.1㎞ 구간 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구간,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동휴게소 16.9㎞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등 정체가 심했다.
이날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은 오후 2~3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