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현대차, '아이오닉 PHEV' 출시…주행거리 900km '끝판왕'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현대차가 친환경 전용 모델로 개발한 '아이오닉'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아이오닉 PHEV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전기차(EV)에 이은 아이오닉 시리즈의 3번째 모델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PHEV는 ▲주행거리 900km 이상의 최고 수준 연비 ▲뛰어난 동력성능 ▲첨단 예방 안전 사양들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20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 등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PHEV는 전기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차로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에 최적화됐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ps(44.5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결합된 아이오닉 PHEV는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kgf·m로 뛰어난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연비는 동급 국내 PHEV 모델 중 최고 수준인 리터당 20.5km를 실현했다.

특히 아이오닉 PHEV는 고효율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46km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해 총 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N트림 3230만원, Q트림 341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 시 N트림 2730만원, Q트림 291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