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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측정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신 HIL(Hardware-in-the-Loop) 솔루션으로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가상주행 환경을 구축해 차량에 장착되는 전체 임베디드 시스템을 실제 도로를 주행하지 않고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I의 플랫폼 기반 시뮬레이션 방식은 시스템 전체의 타이밍 및 동기화 기능을 갖춘 유연한 시스템을 통해 가상환경에서 다양한 제반 자동차 테스트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준다.
여기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운전중 도로나 다른 차량과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V2X(V2X·Vehicle to everything), 인포테인먼트, 파워 트레인, 바디 및 섀시 등이 포함된다.
시연에서는 라이다와 카메라 영상을 받아서 그대로 영상으로 쏴주는 모습, 주변 환경을 모사하는 솔루션 주행을 하면서 전방 물체를 보여주는 모습 등이 구현된다. NI의 독일 협력사 콘라드 기술진이 직접 방한해 함께 시연한다.
이날 시연은 아우디 자동차로 IPG사의 카메이커라는 시뮬레이션 SW환경에서 실제처럼 주행하는 모습을 구현하게 된다.
NI코리아는 “이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유연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엔진, ADAS, 전기자동차 개발용 테스트 시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용 테스트셀(Test Cell) 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은 자율차량 및 전기차량 테스트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리얼타임 결과를 제공한다. NI 소프트웨어(SW)와 NI 베리스탠드(VeriStand)시스템 구성을 통해 보다 빠른 테스트 실행을 지원한다. 또한 레이더 솔루션은 NI만의 신호 생성, 처리, 분석 기술로 완벽한 시뮬레이션 검증을 실현하도록 해 준다. 이외에도 이날 시연에서는 NI의 차량로거(In Vehicle Logger),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I 전시 부스에서는 아우디 자율주행 차량을 평가한 사이먼 켈러 콘라드(konrad-technologies)사의 VRTS(Vehicle Radar Test Solution) 솔루션 담당과 리사 푸에스트(Lisa Fuerst)가 직접 시연을 선보인다. 무랄리 파르타사라티 NI APAC 오토모티브 사업개발 매니저는 NI의 스마트 테스트 방법과 트렌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한국NI 전략마케팅 담당 김종우 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NI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복잡한 테스트 요구를 NI의 솔루션으로 구현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NI의 테스트 장비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고객의 구체적인 니즈와 NI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구 기자 jk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