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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렌더링, 안티팬 마음까지 훔쳐…'대박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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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렌더링, 안티팬 마음까지 훔쳐…'대박예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쏘나타(LF) 부분변경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현대차=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쏘나타(LF) 부분변경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현대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8일 공식 선보이는 쏘나타(LF) 페이스리프트 렌더링을 공개하자 안티팬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가 '리틀 그랜저'라고 불리는 부분변경 쏘나타를 통해 거세게 추격하던 르노삼성의 'SM6'와 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를 따돌리고 '중형차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일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쏘나타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대표적인 현대차 안티카페로 불리는 '보배드림'에서도 쏘나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일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될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보배드림에는 "렌더링 대로만 나오면 터보로 사고 싶다", "그릴이 메탈릭 몰딩이면 더 예쁠 듯", "저도 궁금하네요. 중후함에서 날렵함으로 바뀔 듯" 등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선보일 쏘나타의 경우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 수준으로 대폭 변화를 줄 예정이다.

새롭게 이름 붙여진 '뉴 라이즈'(New Rise)라는 차명 역시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다.

2014년 처음 선보인 이번 7세대 쏘나타는 내수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2014년과 2015년 베스트셀링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SM6와 올 뉴 말리부의 등장으로 지난해에는 약 8만대까지 판매가 하락하며 왕좌 타이틀을 내어줄 형편까지 몰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한 혁신의지와 자신감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