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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씻은 'SM5-SM7', 르노삼성, 내수 전년比 87.7%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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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씻은 'SM5-SM7', 르노삼성, 내수 전년比 87.7% 급성장

르노삼성의 SM6 르노삼성=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의 SM6 르노삼성=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SM5-SM7'가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전년 대비 87.8% 늘어난 8008대를 내수 시장에서 팔아 치웠다.

르노삼성차는 2월 한 달 동안 내수 8008대, 수출 1만2574대 등 총 2만58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4.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내수는 물론 수출 역시 13.7%의 높은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SM6 판매 기세에 눌렸던 SM7와 SM5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각각 전월 대비 33%, 27.2%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M6도 수출물량 대응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나 전월보다 10.5% 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확대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QM6의 경우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가 진행 중이며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

르노삼성 측은 "내수에서는 SM6가 이끄는 SM시리즈 판매호조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수출은 QM6, 닛산 로그 등 쌍두마차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