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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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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

3월 5일은 경칩이다. 각종 벌레와 개구리, 뱀 등 겨울잠을 자던 생명체가 깨어나고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때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3월 5일은 경칩이다. 각종 벌레와 개구리, 뱀 등 겨울잠을 자던 생명체가 깨어나고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때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3월 5일은 경칩이다. 경칩은 일 년 24절기 중 입춘, 우수 다음 세 번째 절기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경칩(驚蟄)의 ‘경(驚)’은 채찍질에 깜짝 놀라 뛴다는 뜻이며, ‘칩(蟄)’은 벌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어딘가에 숨어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경칩은 각종 벌레와 개구리, 뱀 등 겨울잠을 자던 생명체가 깨어나고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때로 불리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나 풀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불을 놓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한지명 기자 y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