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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수소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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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수소차 공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해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도쿄모터쇼, 파리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2세대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으로, 정 부회장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회장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을 시작으로 '2017 북미 오토쇼'까지 잇따라 참석하며 경영 보폭을 넓혀왔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해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도 교류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향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싼 ix 수소차의 후속 모델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기아자동차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K5 스포츠왜건 PHEV'를 공개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