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아버지가 살해됐다” 동영상…통일부 “글쎄” 국정원 “맞다”

기사입력 : 2017-03-08 14:34 (최종수정 2017-03-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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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버지가 살해됐다"고 말하는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버지가 살해됐다”고 말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있다.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탈북자 지원 단체를 자처하는 ‘천리마 민방위’(Cheollima Civil Defense)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됐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은 영어로 “나는 북한의 김한솔이다. 김씨 일족의 일원”이라며 “나의 아버지는 며칠 전에 죽었다. 나는 지금 엄마와 동생과 함께 있고,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짧은 인사를 마치고 자신의 여권을 카메라에 보여줬지만 이 부분은 검게 모자이크 처리돼 김한솔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이후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했지만 입 부분이 모자이크로 처리되고 음성도 소거된 상태였다.


동영상이 퍼지자 통일부는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한솔과 흡사하지만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국정원과 외교부는 “김한솔이 맞다”고 인정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한솔이 맞다면 가족이 김정남 피살을 처음으로 인정한 셈이 된다.

해당 동영상을 게재한 천리마 민방위는 “김정남 피살사건 후 김씨 가족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3명을 만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면서 “이번 영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해 준 네덜란드·중국·미국 정부와 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특히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몇 정부는 인도적 지원을 거절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동화 기자 dhlee@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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