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크레딧시장은 수요예측 도입(2012.04) 이후 가장 활기를 나타냈다. 최근 2개월(12월 중순~2월 중순)동안 역대 최대 초과율, 역대 최대 월평균 경쟁률을 잇따라 경신했다
이같은 흥행의 바람을 타고 우량 발행사들뿐만 아니라 A급 업체들도 증액발행이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3월 미국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크레딧시장은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금리인상시 국채 금리 상승과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변곡점에 대한 부담은 3월 중반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단 이같은 불확실성은 오는 4월에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2분기의 시작으로 분기별 자금 집행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우량크레딧물을 갈아타는 크레딧물 캐리(Carry)투자가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김상훈 연구원은 “금리 상승기의 채권 플레이는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MMF 등 중단기 채권 관련 자금 유입은 우량 크레딧물에게는 상대적으로 호재다”라며 “4월은 금리 안정화와 더불어 크레딧물 캐리(Carry)에 대한 관심은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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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월 섹터별 투자매력으로 특수, 은행채 > 카드채 > 회사채(AA) > 캐피탈채 > 회사채(A) 순으로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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