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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설 전력기획팀 부서장에 최일용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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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설 전력기획팀 부서장에 최일용 이사 선임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BMW코리아가 신설된 전력기획팀 부서장으로 최일용(사진) 이사를 선인하는 등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4월 3일부로 BMW에 합류하는 최일용 이사는 삼성SDI, 한국IBM, SK에너지 등에서 근무하며 20여년간 정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전략 기획을 담당했다.
BMW코리아 전략기획팀은 BMW그룹의 미래 방향성인 넘버원 넥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차세대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 BMW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기업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6월 1일부터 볼프강 하커(Dr. Wolfgang Hacker) 전무가 맡게 된다.

하커 전무는 지난 2002년 BMW그룹에 입사해 BMW X3, 7시리즈 등의 부품 전략 업무를 담당했고, 개발부서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의 주행 감성, 서스펜션, 수동변속기, 엔진 등의 전략 수립을 전담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뉴 5시리즈 신차발표회에서는 상품 소개를 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기존 마케팅 총괄 이재준 전무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로 부임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외부 전략 기획 전문가와 BMW그룹의 상품 및 마케팅 전문가 영입, 그리고 기존 핵심 인재의 전략적 배치는 BMW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기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BMW코리아가 향후 한국에서 다양한 투자 및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