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만 교수는 의사이자 인류학자로, 의료인류학과 국제보건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불린다. 현재 하버드대 의과대학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 교실(Department of Global Health and Social Medicine)'의 의료인류학 교수이자 정신건강의학 교수다.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 및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Korea Global Health Strategy' 과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 클라인만 교수는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행동을 연결시켜 인간적인 사회형태를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참석자들은 인류 역사에서 고통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해하고, 인류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개인과 정부가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