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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피 2150선도 '가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52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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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피 2150선도 '가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52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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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출발부터 2150선을 돌파하는 등 52주 신고가경신하며 시작했다.
이후 2150선을 지지하며 추가상승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1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99% 상승한 2154.0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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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의 경우 사자에 나서고 있다.9거래일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883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863억원 동반매수중이다.

동결같은 금리인상이 투자심리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일3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 0.75~1.00%로 25bp 올랐다. 하지만 경제, 물가에 대한 전망치 거의 변화 없는 가운데 점도표도 연 3회 인상 유지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는 평이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금리 인상에도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평가하고 있다”라며 “3월 FOMC 이후 시장 금리 하락 및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는 트럼프의 재정정책에 달려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완화적 금리정책 기조가 확인되며 당분간 위험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은택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강세에 의심을 품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주목해야 한다"라며 "위험선호 심리가 매우 강하며 다음 리스크가 있는 4 월말~5 월초까지는 시장의 흐름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