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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축제] 진해 군항제, 의장대 공연 준비 벌써부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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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축제] 진해 군항제, 의장대 공연 준비 벌써부터 '분주'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 중 개최 되는데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 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야 할 곳으로 해군시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가 벚꽃 천지이다.

새하얀 벚꽃터널도 환상적이지만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꽃비도 낭만적이다.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벗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벚벛꽃 명소다.

창원시/군항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